1. 역사자원으로서 강금종 강금종은 일본 오사카에서 ‘계림동지회’를 조직하여 주도적으로 활동한 인물이다. 1940년 5월 초 대판 니혼생명보험회사 외교원인 김봉반(金奉班)이 항일 독립운동단체 결성에 뜻을 두고, 김병목(金丙穆)·고봉조(高奉朝)·강금종·한만숙(韓萬淑) 등 니혼대 학(日本大學) 전문부에 유학 중인 학생들을 규합, 조선독립의 이론과 실천에 관한 제반 연구를 목적으로 흥아연구회(興亞硏究會)라는 독서회를 조직하였다. 그 뒤 이들은 같은 달 26일 흥아연구회를 발전적으로 해체하고, 한국독립 탈환에 매진할 것을 목적으로 한 독립운동 비밀결사체인 계림동지회를 조직하였다. 정치이론연구부·사상이론연구 부·문예종교연구부·세계동향연구부를 두어 독립운동에 관한 제반 정세를 분석, 연구 검토하였으며, 회원 간의..